첫 재외국민 선거 준비 ‘착착’
2010-07-13 (화) 12:00:00
선관위, 26개 해외공관 담당자 소집
부재자 신고인 명부 작성요령등 교육
2012년 첫 재외국민 선거 참여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오는 11월 실시되는 모의선거 준비를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재외국민 선거 대비에 착수했다.
선관위는 7일부터 시카고를 비롯한 26개 재외공관의 선거 실무 담당자 26명을 소집해 부재자 신고인 명부 작성요령 등 선거전반에 대한 실무교육을 시작했다. 11월 모의선거가 시작되는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선거실무자 교육에는 시카고 총영사관에서는 박봉수 동포담당 영사가 참가하고 있다. 각 재외공관 선거 실무자들은 ▲재외선거 제도와 공관의 임무 ▲국외 선거운동 관련 선거법 위반사례 ▲모의선거인 모집과 참가신청 접수 및 처리 요령 ▲모의투표소 설비와 투표관리 요령 ▲모의투표 회송 요령 등 모의선거 실무 절차도 교육받게 된다.
선관위는 11월 모의선거를 실질적인 선거준비 점검기회로 삼기 위해 이번 실무자 교육이 끝난 뒤 각 재외공관에 선관위 직원을 보내 재외선거 정보시스템 운영과 모의투표 관리요령 등에 대한 추가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어 오는 30일에는 재외공관 모의선거 사무를 지원하는 선관위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11월 모의선거 준비 교육을 실시한다.
시카고 총영사관의 이영용 부총영사는 "실무 교육을 받고 돌아오는 박봉수 영사를 중심으로 여러 명의 영사들이 협력해 복잡한 재외선거 준비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선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찾아내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해 실시되는 재외국민 모의선거는 오는 11월 24일 시카고 총영사관을 비롯해 전 세계 26개 재외공관에서 재외국민 유권자 7,0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시카고에서는 한인 유권자 500명이 모의투표에 참가한다. <김용환 기자>
사진: 직접 기록하는 재외선거용 투표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