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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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이은 사역으로 봉사할터”

2010-07-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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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만 목사 아들 다니엘 김 PCA 목사 안수

필라델피아 전 목사회 회장이자 현 온누리 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인 김창만 목사에 이어 김목사의 아들인 다니엘 김이 11일 저녁 미 장로교(PCA)로부터 목사로 안수를 받음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 동포사회의 사역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날 연합교회(담임목사 김재성) 본당에서 지역 목회자들과 연합교회 교인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안수식에서 폴 리 목사는 “하나님의 종으로 나선 길에서 모든 것을 하나님에게 의지하라”며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기로 작정한 다니엘 김 목사가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종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다니엘 김 목사도 답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 인생의 접점마다 나를 지도하고 나의 길을 안내하고 내 인생에 같이 했다”며 “이 모든 것을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고 나를 위해 기도를 멈추지 않은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아버지인 김창만 목사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뢰하고 의지하는 목회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다니엘 김목사는 필라 지역 명문인 리하이 대학을 졸업했으며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을 졸업했다.

김 목사는 지난 2년 동안 연합교회 청소년 그룹을 지도해왔으며 이날 안수식과 함께 연합교회의 Assistant Paster로 임명되었다.현재 본지의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김창만 목사는 온누리 순복음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
며 필라델피아 한인교계와 한인사회에 목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많은 봉사를 해왔으며 이날 안수식에도 많은 지역 목회자들이 참여해 김목사 부자에게 대를 이은 사역을 축하했다.
한인교계의 원로인 김창만 목사(사진 오른쪽)에 이어 아들인 다니엘 김 목사(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가 안수를 받고 동포사회를 향한 대를 이은 사역을 감당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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