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AC 노인회, 연혁지 발간겸 25주년 기념식 열려

2010-07-1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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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역사 책으로 발간

지난 6월 8일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새크라멘토 노인회(회장 오창목)가 그간 준비해온 연혁지 발간및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10일 낮 12시부터 노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는 지난 3월 27일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온 연혁지를 공개하고 연혁지 발간에 도움을 준 한인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가 있었다.

새크라멘토에 한인들이 정착하고 살아온지 반세기가 되어가지만 지난 발자취를 책으로 남긴 것은 노인회가 처음이다. 한인들이 미국 사회에 정착하면서 겪은 일들이 연혁지 편찬위원들(위원장 서양효)에 의해 활자화 되어 책으로 편찬된 것이다.

전의석 노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 행사에서 오창목 노인회장은 "모든 사람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남은 여생을 건강하게 보내자"고 기원했다. 서양효 편찬위원장은 경과 보고를 통해 역사가 가장 중요하다며 후대에 알리기 위해 연혁지를 만들게 됐으며 그간 연혁지 발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기업들과 편찬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발간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조현포 한인회장은 "이런 귀한 자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가 어르신들께 바라는 것은 딱 한가지인데 건강이다"라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연혁지 발간을 후원해온 본보의 강승태 지사장도 축하의 말을 통해 "끝까지 배우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사람이라며 연혁지 발간도 배움인데 이런 끊임없는 배움을 존경한다. 노인분들의 지혜와 경륜을 모두 합쳐서 지역사회를 위해 계속 헌신해 주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장기혁 전 노인회장, 강명규 재향군인회 회장 등도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노인회 창립 25주년을 축하했다. 또 발간지를 만들기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은 사람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감사장은 강현진, 모나리, 이미선 편찬위원들과 주간현대 김동렬, 박상운, 조이, 온누리 교회, 문앤선 재단 등에게 수여됐다. 이날 1부 순서는 허영자 소프라노와 김유민 김유민자매의 축하공연 후및 한장수 노인회 이사장의 만세삼창과 한종선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에서는 양용직 부회장의 인도로 식사와 노래자랑 등의 여흥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은주 기자> rachel731210@hotmail.com


사진 설명-10일 열린 새크라멘토 노인회 25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한장수 이사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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