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식수원 수은에 노출

2010-07-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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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서 잡힌 생선에서 수은검출

산마테오 소재 로워 크리스탈 스프링스 저수지(Lower Crystal Springs Reservoir) 우럭에서 다량의 수은이 검출되는 등 북가주 지역 생선들이 인체에 해로운 수은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샌프란시스코 하구 연구소(Estuary Institute)는 지난 2년간 북가주 지역 수질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북가주 지역 호수나 저수지에서 잡은 생선 300마리를 대상으로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상당 양의 수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산마테오, 산타클라라, 알라메다 카운티 주민 250만명에게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 생선에서도 수은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가주 지역 전체 21%에 해당하는 저수지에 적어도 1개 이상의 생선류에서 0.44 PPM 이상의 수은이 검출됐다. 수은 0.44PPM이면 아이들이나 임산부가 먹었을 경우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민형 기자>

사진설명: 산호세에 거주하는 다니엘 래이가 모건 힐에의 카레로 저수지에서 잡은 우럭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저수지에서도 수은이 검출된 생선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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