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크규제 조례안 대응 나섰다
2010-07-08 (목)
필라델피아 대기환경관리위원회가 필라델피아에서 2014년부터 단독건물과 산용건물을 제외한 주거건물 및 주상 복합선문에서의 퍼크사용을 금지한 조례안을 통과시킨 뒤 세탁인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필라델피아 세탁인협회(회장 김영길)는 지난 28일 임원회를 열어 이에 대한 협회 차원의 대응책을 논의하고 8일 저녁 7시 가야레스토랑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 뒤 행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이번 이사회에서는 조례안에 대한 법적 대응 문제, 공청회 요구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세탁협회는 이사회에서의 결정에 관계없이 우선 NCA(National Cleaners Association), PDCA(PA Dry Cleaners Association) 등과 함께 공청회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조례안이 통과된 뒤 30일 동안의 Public Hearing을 두고 있는 점을 활용하여 이 기간 안에 이번 조례안에 대한 이견을 문서로 접수하여 공청회를 요구할 계획이다.
김영길 회장은 “타 세탁인 단체들과 공조하여 이의신청을 접수하기로 했다”며 “이의신청을 접수 시킨 뒤 공청회가 꼭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세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탁인협회가 환경청에 공청회를 요구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공청회 때 퍼크규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김영길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