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피아 강씨 항소심 연기

2010-07-0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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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와 낙찰계 등으로 거액을 떼고 한국으로 도주했다 구속기소돼 1심에서 실형 4년을 선고받은 전 SF88비디오 여주인 소피아 강(한국이름 김보건)씨에 대한 항소심이 오는 21일로 연기됐다.

3일 피해자들에 따르면, 이 사건을 맡은 서울고등법원 제11형사부(재판장 강형주)는 강씨측의 연기신청을 받아들여 6월30일로 예정됐던 항소심 공판을 3주동안 미뤘다. 연기신청 사유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등)으로 기소된 강씨는 지난 5월14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죄질이 좋지 않고, 교민사회는 물론 다른 민족에게도 나쁜 방향의 물의를 일으켰다”는 등 이유로 초범으로는 중형인 징역 4년을 선고받고 항소했었다. 한국도주 4개월여만인 올해 2월초 은신처인 전주에서 체포된 강씨는 서울성동구치소에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다 1심 유죄판결 뒤 서울구치소로 이감됐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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