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지난 1일(목)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더 필모어(The Fillmore)’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1,000여명 팬들을 열광시켰다.
미국 최대의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 주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원더걸스의 최신곡이자 미국 데뷔앨범인 ‘2 Different Tears(2DT)’ 홍보차 시작된 ‘원더걸스 월드투어(Wonder Girls World Tour)’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6월 13일에 이어 샌프란시스코를 다시 찾은 원더걸스는 1980년대 복고풍 의상으로 등장해 신곡 ‘2DT’를 포함해 히트곡 ‘텔 미(Tell Me)’, ‘소 핫(So Hot)’, ‘노바디(Nobody)’를 영어버전으로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이날 콘서트에는 한국 가요 및 예능프로그램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남성그룹 ‘2AM’이 오프닝을 장식해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원더걸스는 이날 앨범 수록곡인 ‘I wanna’, ‘Good bye’로 시작해 푸시캣 돌스의 ‘돈 차(Don’t Cha)’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선예, 유빈, 소희, 예은, 혜림 5명의 멤버들은 공연 중간 솔로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환호성을 받기도 했다.
이날 지난 6월 13일에 이어 다시 원더걸스 공연에 참석한 제임스 차(19)군은 "솔로 무대가 인상적이였다"면서 "원더걸스가 점차 미국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데 미국 진출의 성공이 멀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민형 기자>
사진설명: 1일(목)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서 뜨거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원더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