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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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곳곳서 6.25 60주년 기념

2010-06-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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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60주년을 맞아 필라 지역 한인사회가 이를 기억하는 행사를 곳곳에서 열었다.

필라델피아 한인회(회장 장권일)와 필라 민주평통(회장 박상익)은 25일 저녁 7시 영생교회 선교관에서 1백여 명의 한-미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대해 그들의 수고를 위로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권일 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한국이 존재할 수 있게 도와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와 미국민에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약 100명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한국 민주평통 자문회의 사무처에서 특별 제작한 감사메달을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행사 마지막 순서에는 어린이 민속공연단 KCM의 공연과 소프라노 샤론 황의 아리랑 및 6.25 노래 제창이 이어졌다.이에 앞서 남부뉴저지 한인회(회장 이주향)도 25일 낮 11시 트렌톤에 위치한 도르가 커뮤니티센터에서 약 1백여 명의 참전용사 및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6.25전쟁 60주년 기념식및 오찬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부채춤 (NJ한국무용단), 살풀이춤(박선영),소고춤&북춤(새빛무용단, NJ한국무용단) 등의 전통공연을 곁들여 참전용사들을 위로했으며 Tom Falato (뉴저지 한국전쟁 전우회 부 커멘더)과 임한순 회장 (전 6.25 참전 전우회 회장)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아니타 디마티아 보던타운 부시장과 헤리스 바움 명예 총영사, George Bruzgis 뉴저지 한국전쟁 베테랑스 커멘더 등이 참가하였다.
6.25 60주년 기념식이 100여 명의 참전용사들을 초대한 가운데 영생교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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