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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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 한인축구선수권대회, 필라 대표팀 준우승

2010-06-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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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축구대표팀이 25일에서 27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전미 한인축구선수권대회에서 크게 사고를 쳤다.

필라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젊은 패기와 조직력을 앞세워 결승에 올라 오렌지카운티와 맞붙었으나 체력의 고갈과 교체선수의 부족으로 3-0으로 석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필라 축구가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1987년 결승진출이래 23년만의 쾌거다.필라 대표팀은 8강전에서 이번 대회 우승이 유력시 되던 달라스와 만나 2-1로 승리를 거두는 파란을 불러일으킨 뒤 또 하나의 우승후보인 메릴랜드에 으로 승리를 거두어 이 대회 최고 파란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러나 필라 대표팀은 미국 최강으로 꼽히는 오렌지카운티와 결승에서 맞붙었으나 체력의 고갈과 교체선수의 부족 등으로 3-0으로 석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미주 한인 축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필라 축구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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