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타임스 한국전 특별기고

2010-06-2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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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영 전 6.25 참전국가유공자회장

시카고 한인회장과 6.25참전국가유공자회장 등을 역임한 심기영 변호사가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이해 뉴욕타임스 25일자 오피니언란에 특별기고문(사진)을 남겼다.
‘Racing from Mao’s Bugles’라는 제하의 기고문에 따르면 심 전 회장은 전쟁당시 구제 경복중학교 6학년에 재학하면서 학도호국단의 간부로 활약했다. 라디오를 통해 들려온 인민군의 남하소식에 남쪽으로 발길을 옮겨 부산에서 5일간 군사훈련을 받고 210명의 병사들을 인솔해 낙동강변에 주둔하던 미육군 65연대 전투단에 배치돼 카츄사로 전쟁에 참여, 최전방에서 여러 전투를 치렀다. 그러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세가 다시 불리해졌는데 그들은 인해전술로 끊임없이 공격해 왔으며, 야간공격시의 나팔소리는 아군들에게 공포를 주기도 했다. 흥남에서는 수만명의 피난민들을 남쪽으로 안전하게 인솔하기도 했다고 전한 심 전 회장은 한국전쟁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김일성 치하를 벗어나려는 수많은 주민들을 도왔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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