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창 | ‘화요일의 성찬’ 이정순(코윈 북가주지회장)
2010-06-18 (금) 12:00:00
우리는 매주 화요일 아침에 만나 비디오 카페에서 아침 식사를 한다. 수 년 동안 만나다 보니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한 분은 교회의 장로이고 한 분은 권사이고 나는 가톨릭 신자이다. 종교가 다른 우리는 늘 상 만나면 대화는 본인들이 다니고 있는 교회 안에 성직자들의 강론과 설교 내용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은 적어도 신앙 안에서 회개와 자기의 점검이다. 우리는 각자가 느끼는 삶을 이야기 하고 체험한 신앙의 간증을 한다.
각자의 신앙 안에서 좋은 체험의 이야기는 서로에게 살아가는데 많은 보탬이 된다. 개신교와 가톨릭에 관해 거침없이 토론 하고 서로의 장 단점을 이야기 해도 서로가 잘 이해하고 존중 한다.
장로님은 오랜 동안 건강이 나쁜데도 불구하고 새벽 기도에 빠지지 않고 다닌다. 하느님과의 열정은 나이와 건강에 관계없이 감사하는 마음이 가슴에 가득 차 있었다. 또한 수십 년 동안 건강이 안 좋은데도 기억력과 의지력은 대단 하여 한인사회의 봉사 정신도 투철하다.
42년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열정적으로 한인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특히 한인회에 대한 사랑은 남달랐다. 그것은 자긍심에서 나오는 동포사회에 대한 사랑 그 자체였다.
권사님도 마찬가지다 교회에서 매일 새벽 기도에 나가셔서 하느님을 영접하며 하루의 일과를 하느님 안에서 시작 하시는 분이시다. 교회 안에서도 궂은 일은 마다 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서 예수님의 말씀처럼 오른손이 일을 하면 왼손을 알지 못하게 하라는 그런 삶을 사는 분이다. 하느님 안에서 생활을 하면 늘 열정적이고 매사에 하는 일에 솔선 수범이다. 어떤 사회 단체에서 던지 무슨 일이 던지 앞장서서 확실하게 처리하는 성격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만나는 사이에 몸이 불편 해도 나이가 많아도 하느님의 말씀 안에서 생활 하려고 노력 하면 힘차고 긍정적인 좋은 삶을 살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말씀 나누기는 하느님 나라의 길을 찾아 가는 소망처럼 즐거운 일이다.
우리는 이렇게 화요일 아침 마다 만나 주님의 식탁 앞에서 사랑의 소찬을 갖는다. 그리고 이 시간만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삶으로 인도되는 순간 속에 감사하는 마음이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