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공 등 건축기술 익혀 새로운 인생 설계하세요”
“건축기술 배워 제2의 인생 설계하세요”
벤자민 건축기술학교(교장 모종태)가 제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초보자를 위한 ‘핸디맨’ 과정과 기존 목수 및 목수 지망생들을 위한 ‘저니맨’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는 7기 건축기술학교는 다음달 1일부터 총 18주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각 과정은 ▲목공(carpentry) ▲배관(pluming) ▲전기 ▲냉동 및 에어컨 ▲건축운영 등으로 나눠 강의가 개설되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한인 건축업자들과 엔지니어, 인스펙터 등이 강사로 나서 이론과 실기를 균형 있게 강의하게 된다.
모종태 교장은 “핸디맨 과정은 자영업자가 주택 소유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있으며 저니맨은 현직 목수나 목수 지망생이 수강하면 좋다”며 “미국 생활에서 건축 기술을 배워놓으면 새로운 인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업 시간은 핸디맨 과정의 경우 토요일 오전 8시30분~12시30분 주 1회 열리며 저니맨 과정은 매주 화·목일 오후 6시~8시30분 2회씩 진행된다.
수강료는 재료비를 포함해 300달러씩이며 20일부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모 교장은 “벤자민 건축학교는 지금까지는 무료로 진행됐지만 현재 주 정부에 정규학교 신청을 해 놓은 상태여서 이번부터 수강료를 받기로 했다”며 “학교 인가가 나면 학점도 인정되고 학위도 수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909)973-9027
(213)909-2005
<정대용 기자>
벤자민 건축기술학교 관계자들. 왼쪽부터 마이크 김 후원회장, 모종태 교장 및 이동민 행정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