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함께 즐기는 단오절

2010-06-1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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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자단체들, 16일 야유회·토크쇼 열어

추릿날, 천중절, 중오절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단오(음력 5월 5일)인 지난 16일 타운내 연장자들이 다양한 행사를 통해 단오절을 함께 즐겼다.
무궁테라스 연장자 아파트 친목회는 단오절을 맞아 16일 오전 60여명의 거주 연장자들이 모두 함께 시카고시내 벙커힐 팍에 모여 ‘단오절 야유회’를 가졌다. 다양한 전통놀이와 맛있는 음식이 함께 하는 단오 행사를 통해 모처럼 연장자들이 한데 어울려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무궁테라스 박향수 매니저는 “단오를 맞아 놀이와 노래자랑 등을 준비해 연장자 분들이 집안에서만 지내는 것보다 기분전환도 되고 주변의 이웃들과 친목도 쌓을 수 있는 기분 좋은 날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시카고노인건강센터에서도 단오를 맞아 16일부터 하절기 메뉴인 콩국수와 냉면을 제공했다. 또한 연장자들에게 단오의 유래를 설명하고 지난 시절 고향에서의 경험을 나누는 ‘단오절 토크쇼’도 진행했다. 하재관 사무장은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연장자들과 함께 단오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기는 등 흥겨운 하루였다"고 전했다. <김용환 기자>

사진: 지난 16일 단오절 야유회를 가진 무궁테라스 거주 연장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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