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효율적인 예산집행방안 마련”

2010-06-1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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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정부 커뮤니티서비스국 존 김 수석자문위원

최근 오바마 행정부의 커뮤니티 서비스 총괄기관인 ‘연방 커뮤니티 서비스국’의 수석자문위원에 임명돼 오는 21일부터 워싱턴 D.C. 사무실에서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하는 시카고 출신 존 김(36, 한국명 현식) 변호사가 한인로타리클럽 초청으로 시카고를 방문했다.
커뮤니티 서비스국은 연방정부의 각종 커뮤니티 지원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김씨는 기관의 운영 및 프로그램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고위직인 수석자문위원(Senoir Advisor)을 맡게 됐다. 존 김 위원은 시카고대학에서 공공정책학을 전공하고 조지타운대학에서 국제관계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볼티모어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현재 부인, 두 자녀와 함께 매릴랜드주의 실버 스프링에 거주하고 있다. 김 위원의 가족은 지난 1976년 미국으로 이민왔으며 김 위원의 친누나가 법무법인 미래의 박현주 대표 변호사다.

현재 대표적인 비영리단체 중 하나인 ‘애니 E. 케이스 재단’의 기금 담당 국장으로 재직중인 김 위원은 "커뮤니티 서비스국의 수석 자문위원으로서 Americorps, Senoircorps, VISTA 등의 봉사 프로그램 등을 관리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서비스국은 케네디 대통령을 비롯 루즈벨트 대통령 등 각 대통령 행정부 산하에서 생겨났던 봉사 관련 기관들이 지난 1992년 통합돼 운영되고 있는 단체로 연방정부의 예산확보뿐만 아니라 개인의 기부금도 혼용되어 운영되는 공사와 같은 기관이다.

김 의원은 "지속되는 경제위기 속에 정부의 각급조직이 예산 감축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커뮤니티 서비스국은 올해 11억달러이던 예산이 2011년도에는 14억달러로 오히려 늘어났다"며 "이는 백악관과 연방의원들이 커뮤니티 서비스국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존 김 위원은 "여러 조직과 프로그램들을 모두 관리, 감독하기 위해서는 포괄적인 시각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각 기관들이 어떻게 예산을 집행하고 사용하는 지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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