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문 여성인상 유경선 변호사 선정
2010-06-17 (목)
터커 법무법인 공동대표로 아시안 변호사협회 회장, 필라시 갈등 중재위원장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경선 변호사가 법률전문 신문인 리갈 인텔리전서가 선정한 ‘펜주 올해의 전문 여성인상’에 뽑혀 지난 15일 필라 유니온 리그에서 올해의 수상자 22명과 함께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브로디 연방판사는 특별강연을 통해 “여러분은 같은 여성은 물론이고 남성과도 당당히 겨뤄 오늘 영예의 상을 수상한 것”이라며 축하했다.
유경선 변호사는 “17년 동안 변호사로서 활동을 해오고 있지만 오늘 이 자리가 정말 영광스럽게 느껴진다”며 “오늘 상을 받게 된 것은 필라 아시안변호사협회 회장, 필라시 갈등중재위원장(Philadelphia Commission on Human Relations)을 맡아 공익활동에 앞장섰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이 분야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쏟겠다고 말했다.
유변호사는 올해 초 사우스 필라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들 간의 인종 갈등 문제 해결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줘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기도 했다. 3살 때 시애틀로 이민 왔으며, 컬럼비아대와 조지타운법률대학원을 졸업했다.
유경선(사진 앞줄 맨 가운데) 변호사가 올해의 전문 여성인상 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