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국가유공자 미주 총 연합회 산호세 지회(회장 민기식)가 지난 12일(토)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한성갈비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31일 미주지역 총연합회(회장 이수복)를 설립한 이후 약 8개월만에 산호세 지회가 설립되는 것이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20명에 가까운 6.25참전 국가유공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수복 총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피흘리며 싸웠음에도 미국 시민권자라는 이유로 보상을 차별받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6.25 참전 용사들이 모두 힘을 합쳐 우리의 권익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의정 총연합회 상임고문과 성안평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장, 김완식 재향군인회 미 북서부지회장(내정)들이 축사를 했다.
2부에서는 6.25참전 용사인 장항진씨의 생일 축하케익 절단과 리틀엔젤스의 6.25참전 16개국 순방공연을 영상을 통해 관람했다.
한편 이날 산호세 지회의 창립에 대해 민기식 회장 스스로 얘기하듯 실리콘밸리 지역에 3개의 유사한 6.25단체가 난무하게 됨에 따라 일반 한인들의 시선은 곱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6.25참전 국가유공자 미주 총 연합회 산호세 지회 창립총회에서 이수복 총연합회장(왼쪽)이 민기식 산호세 지회장에게 회기를 건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