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역시 ‘원더걸스’ …최고의 무대

2010-06-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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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저녁 시카고 공연 1,200여 팬들 열광의 도가니
미 데뷔앨범 신곡 ‘2DT’ 출반기념 전국 투어 컨서트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가 지난 8일 시카고 다운타운 ‘하우스 오브 블루스’에서 라이브 공연을 갖고 1,200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미국 최대의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 주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원더걸스의 최신곡이자 미국 데뷔앨범인 ‘2 Different Tears(2DT)’ 홍보차 시작된 ‘월드 원더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원더걸스는 1980년대 복고풍 의상으로 등장해 신곡 ‘2DT’를 포함해 히트곡 ‘텔 미(Tell Me)’, ‘소 핫(So Hot)’, ‘노바디(Nobody)’를 영어버전으로 선보여 객석을 가득 메운 한인 및 타인종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이날 콘서트에는 한국 가요 및 예능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2PM’이 오프닝 게스트로 출연해 인기곡 ‘하트 비트(Heart Beat)’, ‘어게인 어게인(Again Again)’ 등을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여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원더걸스는 이날 앨범 수록곡인 ‘I wanna’, ‘Good bye’로 시작해 푸시캣 돌스의 ‘돈 차(Don’t Cha)’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 자신들의 인기곡 텔미와 노바디를 부르자 관객들이 모두 따라 불러 멤버들과 공연 관계자들이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선예, 유빈, 소희, 예은, 혜림 5명의 멤버들이 공연 중간 각자 자신의 개인기를 살려 선보인 솔로무대였다. 솔로무대에서 혜림은 릴마마(lil Mama)의 ‘립클로스(Lipcloss)’를 통해 섹시한 힙합 여전사로 거듭났으며 유빈은 블랙아이드피스(The Black eyed peas)의 ‘붐붐파우(Boom Boom Pow)’로 보이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예은은 더피(Duffy)의 ‘메르시(Mercy)’, 소희는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Single Lady)’, 선예는 레이디 가가의 ‘파파라치’ 등 원더걸스가 미국의 유명 팝스타들의 히트송을 멋지게 부르자 팬들은 탄성을 질렀다.


원더걸스는 지난 4일 워싱턴 DC 공연을 시작으로 전미 단독 콘서트 투어를 시작했으며 8일 시카고를 거쳐 9일 휴스턴, 10일 댈러스, 11일 LA, 12일 애너하임, 13일 샌프란 시스코, 29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공연하게 된다.
한편 원더걸스는 이날 공연에 앞서 한인 일간지로는 본보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마침 창간 39주년을 맞은 시카고 한국일보와 독자들에게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관련 인터뷰 3면><김용환 기자>

사진: 전미 투어중인 원더걸스가 지난 8일 시카고 공연에서 화려한 댄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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