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 한인회(회장 김향진)이 조직을 재정비 하고 한인들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김향진 회장은 7일 저녁 7시 가야 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 동안 공석으로 있던 수석 부회장에 김경택 변호사를 위촉했으며 필라델피아와 몽코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경륜이 많은 분들을 고문으로 위촉했다”며 “그동안 휴면기에 있던 몽코 한인회의 조직을 재정비하여 동포들을 위해 봉사하고 동포들과 같이 할 수 있는 한인회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김회장은 또한 “오는 19일 렌스데일 펜데일 중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오유란전’ 공연을 필두로 앞으로 동포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며 몽코 거주 한인들이 실질적으로 공감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새롭게 고문제도를 신설하면서 필라 평통 박상익 회장, 필라 상공회의소 송중근 회장, 장귀영 미주 대한 체욱회 회장, 정학량 서재필 기념회 이사장, 최주환 전 체육회장, 한고광 평통 부회장 등 6명을 고문으로 위촉했으며 수석부회장에 현 축구협회 회장이자 필라 인구센서스 홍보추진위원회 실행위원장으로 추진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은 김경택 변호사를 위촉해 몽코 한인회의 변혁의지를 느끼게 했다.
몽코 한인회는 ‘오유란전’ 공연에 이어 오는 7월 ‘2010 몽코 한인청소년 모국체험 여름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며 곧 참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 모국 체험캠프는 한국의 자매도시인 인천과 함께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한해는 인천의 청소년을 초청하고 다음해에는 몽코지역 한인청소년이 모국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또한 몽코 한인회는 오는 9월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오는 12월 ‘연예인 초청 공연’ 등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향진 회장과 이명식 회장을 비롯한 몽코 한인회 관계자들이 사업계획을 이야기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