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각종 질병·사고 주의하세요

2010-06-0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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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보건국·소방당국, 여름 수영시즌 맞아 당부

본격적인 여름 수영시즌을 맞아 각 지역내 수영장, 워터 팍, 비치 등이 일제히 개장한 가운데, 눈·피부병 등 각종 수인성 질환과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일리노이주 보건국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용 풀장 관리 요령에서부터 공용 수용장 등 여러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놀이 관련 위생법을 소개했다. 먼저 개인용 풀장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 아이들과 애완동물이 풀장 소독약품을 만지거나 가까이 가게 해서는 안되며, 소독약을 사용 전에 충분히 용법을 익혀서 불필요하게 약품을 혼합하지 말고, 안전용 고글과 장갑을 착용한 채 이를 다뤄야 한다. 공공 물놀이 시설에 갔을 때는 위생 상태가 좋은 곳일수록 소독약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해야 하며 풀 안으로 들어갔을 때 펌프 소리가 나거나 여과 장치가 작동하며 물이 순환되고 있는 느낌이 확연할수록 관리 상태가 좋은 곳이다. 또한 풀장 아래 바닥이 선명하게 보이면 물상태가 깨끗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 물놀이 시설을 갈 때 사용자들이 스스로 유념해야 할 부분도 있다. 설사가 심하거나 전염성 질환이 있을 경우 공공 수영장을 가는 것을 삼가야 한다. 수영장 물은 되도록 삼키는 일이 없어야 하며 풀장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깨끗이 샤워를 하고, 물놀이를 끝낸 뒤에도 피부병이나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 깨끗이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린이들은 정기적으로 화장실을 데려가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각 카운티 및 타운 소방국 등은 수영장, 공원, 호숫가 등 야외에서 물놀이시 익사 등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어린이들이 주위에 있을 경우 절대로 방심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소방국이 제시한 물놀이 안전수칙으로는 ▲물에 들어가기 전 손과 발을 먼저 물에 적실 것 ▲몸에 맞는 구명조끼를 입고 끈이나 지퍼를 제대로 채우는 등 충분한 준비를 할 것 ▲어린이의 경우 반드시 보호자의 관찰이나 안전요원이 있는 곳에서 물놀이를 할 것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수영 도중 껌을 씹거나 음식물을 먹는 것은 삼갈 것 ▲잘 모르는 곳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사전에 물의 깊이나 바닥의 상태, 조류 등을 점검할 것 ▲물놀이 도중 소름이 돋거나 입술이 파래지는 등 신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물놀이를 중단하고 휴식을 취할 것 등이있다. 소방국은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반드시 구조요원에게 알리고 물에 뜰 수 있는 튜브 등을 건네줘야 하며 절대 물속에 직접 뛰어들어서는 안된다고 아울러 강조했다.

사진: 여름철 수영장을 찾을 때는 질병과 익사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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