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기저기서 ‘대~한민국’

2010-06-0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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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팀 경기, 시카고지역 곳곳서 응원전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일 한국 대 그리스전에 맞춰 재미대한 시카고체육회(회장 케빈 리)가 나일스 소재 화이트 이글 뱅큇에서 여는 공동응원전 외에도 별도의 응원모임들이 준비되고 있다.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김귀안)는 12일 성도들이 교회에 모여 한국팀을 응원하기로 했다. 교회 홍준기 부목사는 “일단 내부적으로 12일엔 그리스전을 함께 시청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 다음 경기들도 응원을 할지 안할지의 여부는 좀더 두고 봐야 한다”며 “한국팀의 첫 원정 16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응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운타운 소재 ESPN ZONE 식당에선 1.5~2세 100여명이 모여 응원전을 펼친다. 이 응원전을 위해 진로 총판인 JMIDWEST(대표 제니 리)에서 주류 및 티셔츠를 제공한다.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된 이 응원전의 신청은 이미 마감됐다.

월드컵 응원전을 통해 반짝 특수를 노리는 업소들도 있다. 몰튼 그로브 타운내 코지는 월드컵 B조에 속해 있는 한국팀의 예선 3경기의 일정에 맞춰 응원전을 연다. 김상범 대표는 “꼭 비즈니스를 위해서 라기 보다는 월드컵을 통해 한인사회에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응원전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일스 타운내 우리마을식당과 역시 나일스에 위치한 킹스파&사우나 역시 한국팀의 예선 3경기에 맞춰 응원전을 연다.
한편 유니폼 및 판촉물 제작업체인 프로베스트(대표 이병진)와 JMIDWEST가 시카고 한인회(회장 장기남)에 제공하는 월드컵 응원 티셔츠 200장과 응원용 파워트틱 1,000쌍이 7일 한인회에 도착했다. 한인회는 이 물품들을 응원전을 여는 단체나 식당 등에 나누어 줄 계획이다.(문의: 773-878-1900) <박웅진 기자>

사진: 한인회 관계자들이 월드컵 응원용 티셔츠 및 파워스틱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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