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대학이 북가주 지역 멸종 위기종들을 보호하기 위해 180에이커 규모의 서식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탠포드 대학은 멸종 위기종인 호랑이 도롱뇽, 붉은 다리 개구리, 무지개 송어, 연못 거북이, 가터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의 서식지를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대학 캠퍼스 및 주변 지역의 생태계를 보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야생동물 보호국(USFWS)은 오는 7월 15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초 이번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쉐이라 라슨 미국 야생동물 보호국 수석 생물학자는 "이번 스탠포드 대학의 멸종 위기종 서식지 조성 계획은 북가주 지역 생물들에게 도움이 될뿐 아니라 스탠포드 대학에도 상당한 혜택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브라이언 슈미트 북가주 지역 환경단체 관계자는 "만약 스탠포드 대학이 멸종 위기종을 보호하고자 한다면 새로운 서식지를 만드는 것보다 기존의 서식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전했다.
<이민형 기자>
사진설명: 스탠포드 대학이 서식지를 조성하고자 하는 멸종 위기종 붉은 다리 개구리. <사진제공: 스탠포드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