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드워터 한국학교(교장 유희동)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타이드워터 한인침례교회에서 학생, 학부모, 한국학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업식을 갖고 2009-2010학기를 마감했다.
유희동 교장은 지난 1년간 수고해 주신 학생들, 학부모님, 선생님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말을 전하고 방학기간에도 한글공부를 게을리 하지말 것을 당부했다. 또 유 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생들이 급감한 가운데에도 한국학교에 재정적 지원을 해준 유영규 전 타이드워터 한인회장, 이효열 한국학교 이사장, 타이드워터 한인회(회장 이효열), 타이드워터 한인침례교회(담임 조낙현 목사)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낙현 목사는 축사에서 “글로벌시대를 맞아 우리 자녀들이 한국어를 익혀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종업식에는 모두 28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SAT II 한국어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하루 양에게 상장을 주고 격려했다.
지난해 9월5일 시작된 2009-2010 학년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배우기, 특별활동 등의 교과 과정을 이수했다. 학생들의 한글 수준에 따라 4개 반으로 나눠 진행된 수업은 조순자, 김진경, 우마미, 김지연 선생님이 담임, 수고했다.
2010-2011 학년도는 오는 9월 첫째 주 토요일(9월4일)에 시작되며, 수고해 줄 교사와 보조교사도 함께 구하고 있다.
문의는 타이드워터 침례교회 사무실 (757)497-079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