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목) 스탠포드대 아태연구소에서 주최한 한국 영화 ‘포화 속으로’의 시사회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시사회에는 학생 및 교포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상영회가 끝난 뒤에는 유명 영화 평론가 스콧 폰다스와 실제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미군 참전용사 존 스티븐스, 이재한 감독, 배우 권상우 등이 참석해 영화와 한국전에 대한 담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담론 시간을 통해 영화 평론가 스콧 폰다스는 "권상우의 눈빛 연기나 담배피는 모습이 인상적이였고 그의 연기는 제임스 딘이나 알랭 드롱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배우의 연기에 대해 극찬 했으며 존 스티븐스는 "한국은 한국전 이후에 놀라운 성장을 했다"면서 "이는 한국인의 근면함과 성실함 때문이다"고 한국의 성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날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한 관객은 영화 속에서 동해가 아닌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된 지도가 등장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가 끝난 뒤 스탠포드대학에 재학 중인 셀리 앤젤레스는 "한국전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오늘 영화를 통해 한국전쟁이 한국 사람들에게 얼마나 비극적인 전쟁이였는지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화 포화 속으로는 한국에서 오는 6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민형 기자>
사진설명: 왼쪽부터 담론을 펼친 치휘양 샌프란시스코 국제 아시아 미국 영화제 디렉터, 김경현 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 스캇 폰다스 평론가, 한국전쟁 참전용사 존 스티븐스, 다니엘 스나이더 아태 연구소 디렉터, 이재한 감독, 배우 권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