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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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회 수 상 - 당신은 고통을 어떻게 이겨내나요?

2010-05-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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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바라보는 눈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자신이 가진 눈으로 바라봄으로 어려움을 당하였다 하더라도 여러 가지의 방법으로 문제에 대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가 바라보는 관점에서 가장 쉽게 많은 사람들이 대처하는 방법은 매사에 긍정적으로 바라보라는 수많은 사람들의 말들이 자신도 모르게 뇌에 박혀서 어려운 일에 할 수만 있으면 고통을 적게 받으면서 견디어 나가려는 방법을 선택하는데, 이를 영어권에 속한 사람이 흔히 위로의 말 격려의 말로 하는 ‘not to bad’(결코 나쁘지 아니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나의 환경이 어렵지만 다른 많은 사람에 비하여 우리가 처한 현실을 견딜 수 있다는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입니다.
문제를 쉽게 덮어 버리면서 견딜만하다고 어려움을 당하였으나 인내하면서 좋은 날을 기다린다고 착각하고 살 수가 있습니다. 이런 모양으로 사는 것이 인내라고 생각하게 되면 필연코 다음 단계는 우리 주위에 참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아픈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위로 받기를 원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살아 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어려운 환경을 맞이하면 이런 어려움에서 이겨서 더 큰 것을 향하여 달려가는 수많은 사람을 외면하고 오히려 낮고 어려운 위치에 있는 자를 위로한다는 마음보다 오히려 그들로 내가 위로를 받기 원하는 마음이 있으면, 필연코 그런 마음을 가진 자들이 맞이하는 것은 이 환경에서 조금만 힘을 주시면 조금만 도와주시면 하면서 바른길을 향하여 달려가는 인내를 기피하게 됩니다.
여기서 인내란 더 좋은 길을 위하여 힘써 달려갈 때 당면하는 어려움을 견디어 내는 힘을 말합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평안히 안주하는 모습은 인내가 아니고 게으름으로 보아야 합니다. 인내를 할 때 연단을 가지게 되고 소망을 얻을 수 있는데, 노력하고 수고할 때 내 힘으로 부족함을 알고 호소하면 이길 수 있는 힘을 받아서 그 때 그때 대처함으로 연단을 받게 되고 그때그때 힘을 주시는 능력에 의하여 그 환난이 소망을 가져오게 합니다. 소망을 가져오게 한다는 뜻은 그 어려운 환경을 나의 눈으로 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는 지혜를 가지게 된다는 의미가 내포되었습니다.
우리가 당면한 환경이 비극적입니까? 어려운 환경입니까? 하나님의 안목으로 그 환경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환경을 보는 훈련이 필요한데 그것은 어려운 환경을 보면서 쉽게 덮어 버리지 마시고 더 좋은 일을 위하여 고난을 택하여서 달려가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힘이 들것입니다만, 그때마다 능력 주시는 하나님께 더욱 호소할 때 주시는 능력을 받을 수 있는데 그 힘을 얻으면 하나님의 관점에서 환경을 보게 됩니다.
그 능력이란 믿음, 소망, 사랑입니다. 특히 사랑을 더욱 강조하는데 그 사랑의 힘은 오래 참을 수 있게 하고 모든 것을 견디게 합니다.(고전 13:4,7)

팽달웅 목사 >
<실로암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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