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베이지역 도시들에서 벌어지는 폭력범죄가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감소세를 보였다.
24일 FBI(연방수사국)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09년 한 해 동안 미 전지역에서 살인 폭행 등 폭력범죄가 2008년에 비해 5.5% 감소돼 3년새 낮아지고 있으며 북가주 베이지역 대부분 도시의 폭력범죄율도 소폭 감소했다.
사우스베이의 산호세시는 2008년에 3,542건이었던 폭력범죄 사건이 2009년에
3,439건으로 5% 감소했으며 이런 폭력범죄 중 살인사건은 2008년에31건에서 2009년엔 28건으로 약간 줄어들었다. 산타클라라시는 2008년 231건의 폭력범죄가 2009년 168건으로 27%감소했다. 그러나 산타클라라에서는 살인사건이 4건에서 6건으로 오히려 늘었다. 서니베일은 폭력범죄가 8% 줄어졌으며 살인도 2건에서 1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트베이 지역의 경우 오클랜드시에서는 7,904건이었던 일반 폭력범죄 사건이 6,793건으로 14% 하락했으며 살인사건도 115건에서 104건으로 10% 줄어들었다. 버클리는 폭력사건이 652건에서 615건으로 6%의 하락률을 보였으며 살인사건도 8건에서 6건으로 줄었다.
이외 한인이 많이 사는 북가주 인구 10만명 이상 도시로 사크라멘토는 11%, 데일리시티 17%, 콩코드 7%, 프리몬트가 15%의 폭력범죄 감소율을 각각 보인 반면 리치몬드는 폭력범죄가 0.2% 약간 늘었으나 살인사건은 27건에서 47건으로 43%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인 강석희씨가 시장으로 있는 남가주 어바인시는 폭력범죄 사건이 15%
늘었는데도 불구 6년 연속 여전히 캘리포니아의 가장 안전한 도시로 나타났다. FBI가 매년 발표하는 범죄율 통계는 인구 10만명 이상을 가진 미국 도시 경찰청 1만3천 곳의 통계를 집계한 것이다.
<서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