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등 하이텍 전자제품 첫손
2010-05-24 (월)
졸업시즌이 시작됐다. 자녀나 조카 등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선물을 하고 싶은데, 졸업생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요즘 신세대 졸업생들은 하이텍 전자제품을 졸업선물로 선호한다고 최근 인터넷을 통해 보도했다. 신세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하이텍 전자제품들을 소개한다.
▲ 와이드스크린 캠코더
HD TV의 등장과 함께 요즘 캠코더 역시 와이드 스크린 형태로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대세다. 간편한 작동 방법으로 유명한 ‘플립’(Flip) 브랜드의 ‘슬라이드HD’ 캠코더는 3인치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캠코더를 작동시킨다. USB 커넥터가 준비되어 있어 컴퓨터에 동영상을 쉽게 저장할 수 있다. 가격은 280달러.
▲ 요술 스피커
물체에 붙이기만 하면 스피커가 되는 요술 스피커가 나왔다. 오리그오디오(OrigAudio)사가 개발한 스피커는 빈 박스나 컵 그리고 램프 갓 등에 붙이면 물체가 훌륭한 스피커로 변한다. 문이나 그림에 붙여도 음악이 나온다. 친구들과 파티를 하면서 스피커를 등장시키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다. 가격은 40달러.
▲ 애플 iPad
최근 출시된 전자제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9.7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작동되는 iPad는 일반 컴퓨터 기능은 물론 iPod 그리고 iPhone 성능까지 갖추고 있다. 가격이 500달러나 되는 게 부담이다.
▲ 플렉시블 트랙커
졸업을 앞 둔 당신의 자녀가 아웃도어 피플이라면 ‘가민 다코타’(Garmin Dakota)가 개발한 ‘플렉시블 트랙커’(Flexible Tracker)을 졸업선물로 권한다. 휴대하기 좋은 작은 사이즈의 트랙커는 등산이나 하이킹 그리고 마운틴 바이킹을 하면서 현재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방수처리가 된 터치스크린으로 작동하는 트랙커는 GPS 시스템을 이용한 디지털 지도가 스크린을 통해 전달되는 것은 물론 일반 지도를 스캔해 사용할 수도 있다. 가격은 240달러.
▲ 매우 간편한 와이파이 라우터
대학 캠퍼스에서는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했지만 대학을 떠나면 주거지의 와이파이 시설은 졸업생의 몫이다. 시스코가 내놓은 발레(Valet)는 대부분의 인터넷을 자동적으로 커넥하는 시스템으로 컴퓨터에 연결만하면 쉽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라우터는 속도가 빠른 것으로도 유명하다. 가격은 100달러.
▲ 액자 브라우저
사진 액자처럼 탁자 위에 올려놓고 인터넷 웹사이트를 볼 수 있는 브라우저이다. 소니가 개발한 ‘대시’(Dash)는 7인치 터치스크린을 사용하고 있는데 일반 사진들은 물론 동영상과 인터넷 서비스를 모두 볼 수 있게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부엌 카운터 등에 올려놓고 요리를 하면서 유튜브를 볼 수 있는 센스만점의 하이텍 제품이다. 가격은 200달러.
아이패드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상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