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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70명 스탠포드-26명 유펜-10명

2010-05-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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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사립대 대기자 추가합격 통보 시작… 얼마나 뽑을까

주요 사립대 신입생 선발 대기자(waitlist) 명단에 오른 지원자들의 추가 합격 통보가 지난 주부터 본격 시작됐다. 주요 대학들의 합격자 가운데 실제 등록의사를 전달한 비율(Yield)과 대기자 선발 규모를 정리했다. 비율이 낮더라도 이는 학교가 계획한 정원에 맞거나 넘어설 수 있으며, 반대로 부족할 수도 있다. 부족한 경우 대기자에서 충원하게 된다.


프린스턴-100명 규모
다트머스는 기회 없을듯


▲ 하버드
2110명의 합격자 가운데 5월1일 등록의사를 전달한 신입생이 76%가 약간 넘는 1,604명으로 집계됐다.
2010 가을학기 신입생 정원을 1,667명으로 잡아 놓고 있는 하버드 대학은 이에 따라 이번 대기자 가운데 추가 선발규모를 65~75명 정도로 예상하고, 7월1일까지 통보를 마칠 예정이다.


▲ 프린스턴
합격자 발표에서 1,451명을 대기자로 분류했고, 이 가운데 대기자에 자신의 이름을 올릴 것을 요청한 지원자가 약 900명. 프린스턴 대학은 이 중 100명 정도를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프린스턴의 경우 지난해 1,331명이, 2008년에는 1,526명의 대기자가 있었다.

▲ 유펜
등록의사를 전달한 합격자 비율이 63%로, 유펜은 이번 주 중으로 10~ 15명 정도를 추가 합격시킬 예정이다. 유펜은 2013년 대기자 가운데 100명 정도를 추가 합격시켰던 적이 있다.

▲ 다트머스
등록의사를 전달한 합격자의 비율이 55%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7%나 늘어난 것이다. 이 때문에 이 대학의 대기자들에게 기회가 거의 없을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95명이 추가 선발됐다.

▲ 스탠포드
72%로 지난해에 비해 약간 상승했다. 이에 따라 대기자 가운데 26명 정도가 입학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이보다 100명 정도가 더 많았다.

▲ MIT와 코넬
MIT는 64%, 코넬은 49%로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추가 합격자 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황성락 기자>


대부분의 주요 사립대학들이 지난주부터 입학 대기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선발을 시작했다. 하버드 대학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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