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카운티 쉐리프국, 한인 3개 단체에 표창장 수여
▶ SV한인회 "한인활동 알아줘 감사"-후원회 열어줘
남몰래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한인봉사단체들이 산타클라라 카운티 쉐리프국(국장 로리 스미스)으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 21일(금) 산호세에 위치한 혼바스시에서 로리 스미스 쉐리프국장은 임마누엘 장로교회의 우리사랑부와 세계선교침례교회의 체첸동산 그리고 자비봉사회 등 한인 봉사단체 3곳에 대해 지역내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우리사랑부는 김경림권사를 중심으로 매주 120여명에 달하는 생활이 어려운 이들과 암환자 등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수년동안 ‘사랑의 음식’이라는 이름으로 가정으로 직접 음식을 배달해 왔다.
체첸동산도 산호세에 있는 스카이라인 양로병원 노인들에게 월 2회씩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함께 운동도 하는 등 허약하고 외로운 노인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또한 자비봉사회는 지역 불자들의 봉사단체로 김영자 회장을 중심으로 지역내 노인회와 봉사회 및 각종 단체들을 위한 음식대접 등을 꾸준히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날은 SV한인회의 주선으로 스미스 국장의 당선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도 함께 겸해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10여명의 쉐리프국 간부들과 피트 맥휴 밀프타스 부시장 등 60여명의 주류인사들과 한인들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 스미스 국장은 "한인들의 봉사정신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이처럼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펼치는 것은 물론 저를 위한 도움도 함께 주기에 더욱 감사하다"고 전했다.
스미스 국장은 "앞으로 카운티의 치안을 더욱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스미스 국장 후원의 밤 자리를 마련한 SV한인회 김호빈 회장은 "이번에 쉐리프국으로부터 봉사활동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받은 단체들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를 정도로 조용하게 활동해왔다"면서 "봉사의 의미를 더욱 느끼게 하는 분들"이라며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오는 6월8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쉐리프국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로리 스미스국장의 당선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한인봉사단체들이 산타클라라 카운티 쉐리프국으로부터 지역내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표창장을 수여받았다.(오른쪽부터 로리 스미스 국장, 김영자 회장, 김경림 권사, 박미정 집사, 김호빈 회장, 임대순 한인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