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바이오텍제약협회 필라 지부(지부장 정재욱)는 20일 저녁 7시 레스토랑 가야에서 미국 제약 시장의 진출을 위해 미국에 와 있는 다신 메디캠 방한성 부사장을 초청하여 ‘Patent Off- In Usa and Korea, Competition Overview(특허 종결- 한국과 미국의 비교)‘라는 제목으로 미국 제약 시장과 한국의 제약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머크(Merck), CHOP(유펜 아동병원), UPenn 등 제약과 생명공학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회원 15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방한성 부사장은 한국 제약회사의 개량신약분야는 미국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그동안 미국 시장의 진출을 위해 연구해온 방부사장이 미국의 제약회사와 시장, FDIC, 특허권의 문제 등이 한국과의 어떻게 다른가에 대한 방대한 자료와 구체적인 실례를 든 설명이 있었고 제약 시장에서 브랜드 약품과 제네릭 약품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제약 시장의 구조를 파헤쳤다.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개혁으로 인해 앞으로 미국의 제약시장이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앞으로 5년 정도 제약 시장의 성장은 멈추어 제약회사가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날 참석자들의 질문이 집중된 한국제약회사의 미국 내 시장 진출과 전망에 대해서는 아직은 비관적이기는 하지만 특허권에 대한 부분만 피해간다면 한국의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높은 편이라며 특히 개량신약부분은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재미 한국바이오텍제약협회 필라 지부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다산 메디켐의 방한성 부사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