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우리장학재단 장학생, 김정화.앤드류 리.이여경 선정

2010-05-20 (목)
크게 작게
해마다 우수 한인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오규회)의 우리장학재단 장학생에 펜실베니아 주에서는 3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되어 장학금을 받게 됐다.

우리아메리카 은행은 17일 장학재단 이사회를 열고 2010년 제6회 우리장학재단 장학생 50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따르면 펜실베니아 주에서는 김정화, 앤드류 리, 이여경 등 세 명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장학생 명단을 지역별로 보면 뉴욕 15명, 뉴저지 15명, 펜실베니아 3명,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6명, 캘리포니아 11명 등이다. 장학생에게는 2,000 달러씩 장학금이 지급된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지난 2004년 1월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향후 10년에 걸쳐 매년 10만 달러씩 총100만 달러의 장학금을 출연키로 동포사회에 공표한 바 있다.

오규회 행장은 장학사업을 바탕으로 동포사회에 수익환원은 물론 미국사회에서 든든히 뿌리내리고 성장할 우리 자녀들에게 한국인이라는 긍지를 심어줄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인터넷 신청서 교부 및 우편접수를 통해 총 250여 명이 응모, 이중 SAT 성적, 고교 GPA, 에세이, 과외활동 등 4가지 평가항목과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50명이 선발됐다.

우리장학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신청자들의 학력 수준이 매우 높아 최종 50명 외에 우수한 학생들이 상당수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주 시상식은 오는 27일(목) 오후 5시 30분 우리아메리카은행 첼튼햄지점에서 갖는다. 문의:215-782-2015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