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주차단속원 불법주차 후 쇼핑

2010-05-1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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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카’유튜브서 논란

샌프란시스코 주차단속원들이 시내에서 불법 주차 후 버젓이 쇼핑하는 모습이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돼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자 SF크로니클에 따르면 SF주차단속원들이 단속 차량을 주차 제한구역에 주차시키고 근처 옷가게에서 쇼핑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공개됐다고 전했다.

이 동영상에서 단속 차량은 주차제한 또는 금지구역인 레드 존과 옐로 존에 주차돼 있다. 이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차 단속을 하는 단속원들이 자신들은 정작 법 테두리 밖에서 살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이 몰래카메라는 단속 직원들이 옷가게 안에서 의복을 고르며 쇼핑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주차 단속원의 불법주차 현장이 담긴 동영상 2개는 SF시 당국에 전달됐다.

SF시 당국자는 이 동영상을 본 뒤 "직원들이 내부 주차 규정을 어긴 것으로 보이며 징계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SF크로니클은 전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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