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 살벌한 주차단속 다소 느슨

2010-05-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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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특별한 신고 없으면 9시30분 이후 단속 안해

오클랜드시가 논란을 일으켰던 저녁시간 주차단속에 대해 내일(13일)부터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오클랜드시는 그동안 미터료 등 주차료를 인상하고 이를 저녁 8시까지 징수키로 했다가 주민들과 상인들의 반발로 철회하는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차문제와 관련 숱한 곡절을 겪었다.

오클랜드 주차관리국 내부 문서에는 저녁 9시30분 이후 주택가 인도에 주차하거나 차선과 반대방향으로 주차한 것에 대해 단속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야간 불법 주차단속반의 경우 특별히 신고가 없을 경우 주택가에서 단속을 안하게 된다.


주차관리 당국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인도가 드물고 좁은 산길이 많은 부유층 동네를 제외한 것이 불공정하다는 지적(본보 3월2일자 보도)이 주 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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