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정부의 예산 문제가 아놀드 슈워제너거(사진) 주지사의 예산 추가 삭감 방안 발표로 다시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오는 14일(금) 의료,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예산을 추가로 삭감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는 지난 1월 발표된 예산안보다 더욱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초 주정부 고위 관료들은 세금 수익으로 어느정도 예산이 확보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존 치앙 가주 재정 감독관에 따르면 올해 주정부의 세금 수익은 기대했던 것보다 36억달러가 부족했다. 이밖에도 지난 1월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연방 정부가 주정부에 69억달러의 재정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지만 재무국은 연방 정부가 현재까지 주정부에 지원한 금액은 30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 주정부의 예산 적자는 지난 1월 예상보다 늘어났으며 H.D. 파머 가주 재무국 대변인은 "주지사와 입법자들은 주정부의 늘어난 예산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예산 삭감이 불가피함을 밝혔다.
올해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교육 예산만은 축소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지만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입을 모아 예산 확보를 위해 세금을 인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주정부는 저소득층, 장애인, 아이들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삭감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