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상가, 5달러를 100달러로 변조 유통
필라델피아 한인상가를 중심으로 위조지폐가 나돌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한인상가에 나돌고 있는 위조지폐는 5달러를 100 달러로 변조한 것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10달러와 20달러짜리도 함께 나돌고 있다.
이들 위조지폐는 5달러짜리 지폐에 정교하게 100 달러의 겉면을 입혀 제작되었으며 불빛에 비추어보면 벤자민 프랭클린의 초상화 대신 5달러권의 초상화인 아브라함 링컨의 초상화도 같이 보여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위조지폐는 주로 바쁜 시간을 이용해 사용하기 때문에 일일이 확인을 하지 못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 100 달러 위조지폐는 주로 일련번호가 ‘HB25349815’로 같은 것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외에도 5달러, 10달러, 20달러의 소액 위조지폐도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으나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위조지폐는 인쇄상태, 종이 재질 등에서 차이를 보여 확인 이 가능하나 일부는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어 육안으로의 식별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며 “지폐감식 볼펜을 이용하거나 또는 식별 요령을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근 한인상가에 나돌고 있는 100 달러와 10달러 위조지폐 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