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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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섬김의 부활돼야”

2010-04-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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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튼로드 지역 한인 기독교인들이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를 지난 4일 오전 6시 열어 예수 부활의 기쁨을 나누었다.
페닌슐라 지역은 페닌슐라 한인침례교회(담임 대행 김돈 목사)에서 지역 한인 및 미국인 교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 예배를 가졌다. 김돈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예배는 페닌슐라 침례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에 이어 황영선 목사(영광장로교회 담임)는 ‘부활의 선물’이란 설교로 부활이 갖는 오늘의 의미를 되새겼다.
황 목사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죽음이란 현실보다 생명의 현실로 부활하신 예수님의 손에 못 자국을 보고 기뻐했듯이 우리도 과거의 상처보다 부활의 생명인 주님을 생각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는 만나교회 유지현 목사, 예수사랑의 교회 이대성 목사, 열린 교회 양정호 목사, 새생명 교회 백미정 목사, 반석 교회 김성기 목사가 맡았다.
타이드워터 지역은 7개 한인교회가 합동으로 새순장로교회(담임 최종욱 목사)에서 교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 예배를 가졌다.
최종욱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예배에서 김철기 목사(버지니아감리교회 담임)는 대표 기도에서 “부활의 능력에 힘입어 지역 교회가 하나 되고 성도가 하나 되기 바란다”고 간구했다.
조낙현 목사(타이드워터 한인침례교회 담임)는 ‘부활 신앙’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참 부활의 신앙은 1 사랑의 부활 2 섬김의 부활 3 신앙의 부활이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 모두가 달라지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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