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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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 독려 우리가 나서야죠”

2010-04-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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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뉴저지한인회

▶ 한인밀집지역 QAC 설치 설문지 작성 도움

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이주향)가 철저한 준비로 한인들이 찾기 쉬운 지역에 QAC를 설치하고 이 QAC에 한인 직원들이 배치되도록 하는 등 센서스 독려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현재 남부뉴저지 한인 지역에 설치된 QAC는 트렌톤 장로교회(담임목사 황의춘), 체리힐 장로교회(담임목사 전동진), 체리힐 감리교회(담임목사 고한승) 등 3곳으로 모두 한인들의 왕래가 많고 찾기 쉬운 곳이라는 특징이 있다.
남부뉴저지 한인회에 따르면 이를 위해 인구조사 캠든 오피스, 트렌톤 오피스와 협조하여 남부 뉴저지 한인회가 요구한 지역에 한인회와 공동으로 QAC를 설치하도록 하는 문제를 논의해왔으며 이러한 노력 끝에 한인회가 요구한 지역에 3개의 QAC가 설치되는 성과를 끌어냈다.

남부 뉴저지 한인회는 이에 그치지 않고 배치된 담당자들 또한 사전에 한인회 임원 및 지역 지도자들과 협의하여 시험을 보도록 장려해 시험에 합격 후 훈련을 받은 한인들을 남부뉴저지 한인회가 추천하여 한인지역 QAC에 배치되도록 하는 등의 결과를 끌어내 한인들이 불편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이 QAC에는 한인직원들과 교회 관계자들, 그리고 한인회 임원들이 상주하며 한인들의 설문지 작성을 도와주고 있으며 한인들이 필요한 한인설문지 및 필요자료들이 다른 정규의 QAC보다 많이 보급 준비되어있다.


이주향 회장은 "자기가 사는 지역의 동포들을 위해 봉사도 하고 파트타임 직장도 생겨 일거양득이 되는 아주 보람 있고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트렌톤 장로교회 소속 도르가 커뮤니티센터에 설치된 QAC는 매주 토요일 안나노인대학이 운영되고 있어 많은 노인들이 도움을 받았으며 체리힐 장로교회에 설치된 QAC 또한 남부 뉴저지 노인회가 매월 1회 모이는 곳이고 체리힐 감리교회의 QAC도 매주 목요일마다 보람노인학교가 열리고 있어 자연스레 설문지 작성을 유도하고 도울 수 있는 등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남부뉴저지 한인들의 인구조사 캠페인은 3곳의 한인 QAC가 한인교회에 설치되는 등 남부뉴저지 한인회를 중심으로 지역 교회들이 적극 나서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문범 기자>
이주향 남부 뉴저지 한인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 목회자들이 인구조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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