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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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승기·허형신 후보 등록 마쳐

2010-03-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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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협 회장선거 체제 돌입

▶ 30일 정기총회서 결정

BC한인협동조합 실업인협회 회장 선거가 이달 30일(화)로 예정된 가운데, 채승기 이사와 허형신 이사가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실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국영)가 5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친 결과 등록 순에 따라 채승기 이사가 기호 1번을 허형신 이사가 기호 2번을 배당 받았다. 채 이사는 김입중 전 이사와 테드 조 석세스 컨설턴트를, 허 이사는 박진철 이사와 장영석 이사를 부회장 런닝메이트로 선정했다.
신임회장은30일 협회 회관에서 열리는 실협 정기총회에서 결정된다.
채 후보는 “실협을 성공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신규 이민자들에게 전수하는 한인 비지니스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회장에 당선되면, 세계적 불황에 힘들어하는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 후보는 “밴쿠버 한인단체장은 단지 명예 만을 바라보고 하면 안 된다”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실협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가장 중요한 것은 협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는 것이다”며 “실협 매장 매출을 늘려 회원들이 이익 배당이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18년 동안 이사로 활동하며, 실협일에만 집중해 실협을 위해 봉사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며 “웅변자 보다는 조용히 봉사하는 행동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기자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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