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용 컴퓨터 말썽…2010년 인식못해 피해 확산
2010-02-27 (토) 12:00:00
필라델피아 지역 세탁소에 광범위하게 설치되어 있는 엘리트 세탁소용 컴퓨터가 2010년 연도 인식을 하지 못해 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많은 한인 세탁업소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2010년도가 들어서면서 발생하기 시작하여 주매상 등을 확인할 수가 없으며 10이 들어가는 전화번호를 가진 일부 고객들의 어카운트를 찾을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하여 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한인업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이 컴퓨터를 사용하던 야들리 지역의 한 한인 세탁업주는 새해 들어 갑자기 컴퓨터가 말썽을 일으키기 시작하여 불편을 겪었다며 현재 이 회사가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고 이 컴퓨터를 서비스하는 한국분이 있기는 한데 더 이상 불편을 겪기 싫어 다른 회사 컴퓨터로 바꿨다고 말했다.
시티라인 지역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A씨도 새해부터 주 매상을 확인할 수 없는 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경기도 어렵고 해 바꿀 엄두도 내지 못하고 불편한대로 그냥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다른 세탁소 컴퓨터의 이모 사장은 연도 버그가 발생한 경우일수도 있고 프로그램 자체가 처음부터 그렇게 몇 년마다 업그레이드 하도록 되어 있는 경우일 수도 있다며 버그가 발생하였을 경우 해결방법이 별로 없고 프로그램이 그렇게 되어 있을 경우는 업그레이드를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현재 엘리트 컴퓨터를 쓰고 있는 한 한인 업주는 이 제품을 서비스하는 사람으로부터 5년마다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다고 말해 버그보다는 프로그램 문제일 경우가 높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러나 이 제품을 서비스해 왔다는 이복규씨는 본 기자와의 통화에서 버그였다며 그 동안 문제가 발생해 전화가 온 분들에게는 서비스를 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이씨는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다는 것이냐며 다른 사람은 전화를 안 해서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씨는 5년마다 업그레이들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답변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