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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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호가 교통 대안으로 뜬다

2010-0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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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튼로드 교통당국은 계속 늘어나는 교통량과 함께 긴축재정으로 도로와 교량건설 및 보수에 대한 예산이 확보되지 않음에 따라 차선책으로 페리호 운행을 대용수단으로 제시했다.
햄튼로드 교통국 관계자는 페닌슐라와 타이드워터 지역을 연결하는 대체 교통수단으로 한때 관광을 위해 운행되었던 페리호를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심각히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통당국은 고속 페리호를 교통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북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페리호 운항회사와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리호 운항이 현실화 된다면 이 배는 약 34마력의 속력으로 하루에 1,200-1,500명의 승객을 실어 나르게 된다.
운항 지역은 다운타운 노폭을 출발해서 노폭 해군기지, 포츠머츠, 햄튼, 뉴폿 뉴스를 거쳐 포트 유스티스 지역까지. 페리호는 이 거리를 15분-25분 사이에 주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항에 필요한 예산은 약 2,800만 달러로 추정되며 2012년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하면 2013년에 완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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