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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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리콜, 줄 잇는다

2010-0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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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튼로드 각 대리점 주 7일 비상근무

도요타 리콜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햄튼로드 지역도 리콜 파동이 커지고 있다.
뉴폿뉴스 피어슨 도요타 사이언 대리점은 하루 100-200대 가량의 리콜과 관련된 전화문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3일부터 수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350여대의 차량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햄튼로드 지역 모든 도요타 대리점들은 주 7일 근무에 들어갔다.
어떤 대리점은 자정까지 일하고 일요일에도 서비스 직원들은 정상근무하며 리콜사태에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 리콜 사태를 가져온 차량의 문제점은 엑셀레이터 페달이 바닥 매트에 걸려 고정되거나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도요타는 문제 차량들의 리콜을 실시하였으며 현재 리콜된 차량에 대하여 판매가 중지된 상태이다.
리콜된 차량의 종류는 캠리, 코롤라 등 한인들이 좋아하는 차량이 포함되어 있어 많은 한인들이 자신의 차량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도요타 정비소 측은 리콜과 관련된 문제점은 간단해 35분 정도의 시간만 들여 고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도요타 대리점은 고객들에게 본사에서 리콜과 관련된 통지서를 받기 전까지는 수리와 관련하여 기다려줄 것을 당부했다.
체서픽 도요타 지점은 이번 리콜과 관련해 5천여 대의 자동차를 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도요다 기종 8대가 리콜 되어 미 전역에서 수백만 대의 차량이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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