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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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장 진출 ‘타진’

2010-0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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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프랜차이즈 업체

▶ 3일, 석세스서 합동설명회 개최

“현지화가 성공의 첫걸음”

석세스(SUCCESS) 비지니스 센터는 3일 석세스본사 초이홀(Choi Hall)에서 ‘한국 프랜차이즈 밴쿠버 시장 진출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석세스는 ‘이번 설명회는 한국 프랜차이즈 협회와 지식경제부, 코트라, 창업경영신문사의 지원을 받아서 한국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캐나다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설명회 강사로 초청된 오병묵 창업경영신문 대표, 트리스틴 리 변호사는 프랜차이즈 수익구조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오 대표는 설명회에서 한국 정부의 프랜차이즈 육성 정책 및 기대효과,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교민의 역할을 설명하고, 최근 한국 정부의 프랜차이즈 지원 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오 대표는 프랜차이즈 개념이 생소한 참석자들을 위해, 프랜차이즈 사업의 필요성과 자신에게 맞는 사업 선정 방법 노하우를 강의했다.
오 대표는 “프랜차이즈가 모든 경영 노하우 · 비지니스 모델을 전수하는 것은 아니다”며 “특히 해외 프랜차이즈 진출의 경우 ‘현지화’가 필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밴쿠버 한인만 바라보고, 진출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은 없다”며 “현지화를 통해 주류사회까지 진출해야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법 · 제도를 설명한 트리스틴 리 변호사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역사와 주별 규제를 설명하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적인 법지식을 강의했다.
합동설명회를 준비한 테드조(조태수) 비지니스 전문 컨설턴트는 “한국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캐나다 시장 진출과, 한인들의 사업 성공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비지니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한 상담과 안내 순서 역시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소개된 밴쿠버 진출 희망 프랜차이즈 기업은 비비규 · 코바코 · 이지은레드클럽 · 오니기리와이규동 · 비어캐빈 · 솔레미오 · 김가네김밥 · 와바 · 놀부 · 피쉬앤그릴 등 10개 업체이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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