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어 배열 아닌 솔직함의 표현입니다”

2010-01-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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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벨라 이 출판기념회, 문학과 노래가 함께한 잔치

“제가 쓴 글은 결코 거짓으로 아리따운 단어의 배열이 아닌 솔직함의 표현입니다.”
이사벨라 이씨(사진)는 수필집 ‘1005개 키스’ 출판기념회에서 “자신이 쓴 에세이는 단순히 아름다운 단어를 배열한 것이 아니라 솔직한 심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글”이라고 말했다. 본보 커뮤니티에서 지난16일 열린 출판기념회는 수필집 출간 축하인사와 염천석 시인이 쓴 ‘찔레꽃’ 축하 시낭송, 류민경씨의 피아노 반주에 의한 이원창, 이민규씨의 이중창 등 문학과 노래가 함께 한 풍성한 잔치로 열렸다.

이사벨라 이씨는 저자의 말을 통해 “사람이 솔직만 가지고는 살 수 없는 세상이지만 말로는 하기 어려운 것을 그때그때 마음의 솔직함을 적어볼 기회를 가졌다는 것이 너무나 소중했다”면서 자신과 닮았다는 수필 ‘빨간 감자’를 낭독했다. 본보 강승태 사장은 ‘솔직함에 대한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책출간을 축하했다. 임승쾌 크리스찬 타임스 발행인은 “글을 꾸밈없이 쓴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저자는 내면을 잘 표현, 읽는 독자로 하여금 정신적 위안과 풍요를 안겨준다”고 평을 했다. 이원창씨(HSBC 지점장) 사회로 열린 행사에서는 수필가 이재상씨의 축사와 이영신씨(KAMSA 프로그램 디렉터)와 류민경, 조이 신씨 등이 평소의 이사벨라 이씨에 대해 신뢰가 가는 늘 최선을 다하는 사람 등으로 소개했다. 그리고 아들과 남편 등이 저자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바를 말하는 등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열렸다. 기념행사가 끝난후에는 저자가 김경재(몬트레이)씨 등 4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저서에 서명을 해주는 북 사인회도 가졌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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