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정전, 침수, 산사태 피해 늘어
베이 지역에 연일 계속되는 폭풍우로 정전, 침수, 산사태 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레드우드시티, 벨몬트, 샌부르노 지역은 홍수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샌칼로스에서는 약간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빗길 속 차량의 미끄러짐, 스핀아웃 현상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발생했다.
20일(수) 오클랜드 트리뷴지는 PG&E 타마 사키시안 대변인의 말을 인용, 이날 오전 9시 45분까지 베이지역 총 5만 3,000가구가 정전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는 어제 5만 6,000가구에 비해 줄었지만 아직도 베이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전 사태는 사우스베이 지역이 1만 8,000가구로 가장 피해가 컸으며 이스트베이 1만 5,000가구, 노스베이 1만 300가구, 샌프란시스코는 6,300가구, 페닌슐라는 3,300가구로 집계됐다.
또한 강풍으로 가로수가 쓰러지고 건물의 지붕이 날라가는 등 베이 지역 곳곳에 이로인한 교통정체도 발생했다. 20일 오전 베이브리지 80번 고속도로(동쪽방향)의 트레져 아일랜드 출구 차선에 가로수가 쓰러져 수습작업으로 인해 일부차선의 차량이 통제됐으며 리치몬드에서는 YMCA 수영장의 지붕이 날라가면서 도로에 흩어진 파편제거 작업으로 리치몬드 파크웨이 인근 80번 고속도로가 잠시 통제되기도 했다.
기상국은 산타클라라, 마린, 콘트라코스타 등 베이 지역 곳곳에 홍수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민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