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센 재무 루니 강세 걸림돌

2010-01-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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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회복 낙관 이르다

2010년 BC주 경제가 서서히 안정될 전망이다. BC주는 동계올림픽이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올해 2.9%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콜린 한센 재무부 장관은 18일 올해 BC주 예산을 준비하며 올림픽이 주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며 올해 경제가 완만하게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센은 세계 경제위기, 고전하고 있는 미국경제 등이 해결 되지 않아 아직 방심하기는 이르다며BC주 수출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가 우선 살아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센은 특히 캐나다 달러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는 것이 문제이다며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 위해 시간이 걸릴 것을 예상했다.
이미 BC주 경제 자문위는 작년 12월 올해 경제가 2.9% 성장할 것을 예상했다. 다만 2011년 경제 예측의 경우 당초 3.2%로 예상되던 성장률이 3.1%로 떨어졌다. 2012-2014년 장기 전망 역시 당초 3.1% 성장에서 3.0%로 처음 예상보다 성장률을 낮췄다.
한편 BC경제 자문위는 BC주 경제 정책을 자문하는 독립기관으로, 주요 경제 단체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문위는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정부의 예산 등을 자문한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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