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에 대한 선입견 개선돼야”
2010-01-18 (월) 12:00:00
시카고한인교회서 북한선교대회
탈북자 유상준씨 간증, 중국내 탈북자 3만명 달해
탈북자들의 실상을 알리고 북한 선교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행사가 시카고에서 마련됐다.
시카고지역 세계선교협의회(회장 서창권 목사)는 지난 15~16일 호프만 에스테이츠 타운내 시카고한인교회에서 ‘1세와 2세가 함께하는 북한선교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탈북자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크로싱’ 상영, 탈북자 유상준씨의 간증, ‘Helping Hands Korea’ 팀 피터스 창립자ㆍ대표의 탈북자 사역 보고 등이 진행됐다. 지난 1998년 탈북, 현재 분당에 거주하며 새 삶을 살고 있는 유상준씨는 “중국내에는 현재 3만명 정도의 탈북자가 살고 있다. 이 분들의 가장 큰 소망은 바로 남한에서 살아가고 싶어 하는 것”이라며 “이들이 남한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는 탈북자들을 향해 ‘가족을 버리고 북한을 떠난 사람’이라는 좋지않은 선입견을 갖고 있다. 하지만 가족들을 등지면서까지 북한을 탈출할 수밖에 없었던 그 참담한 고통과 심정을 헤아려 달라”며 “탈북자에 대한 선입견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박웅진 기자>
사진: 북한선교대회에서 탈북자 유상준씨가 탈북자들의 실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