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노인 휴식처 되도록 노력”
2010-01-12 (화)
▶ 노인회, 신.구회장 이.취임식
▶ 37대 회장에 고려훈 목사
필라델피아 노인회가 63세의 고려훈 목사를 회장으로 맞아 더욱 활성화 되고 화합하는 노인회로 거듭날 전망이다.
필라델피아 노인회는 9일 11시 한인회관에서 신구회장 이 취임식을 갖고 제 37대 노인회 회장에 고려훈 목사가 취임했다.고려훈 회장은 취임사에서 노인회에서도 막내에 속하는 제가 감히 노인회장이 되겠다는 뜻을 품은 것은 여러 선배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노인회를 활성화시켜 진정한 필라델피아 노인들의
휴식처가 되게 하기 위함“이라며 ”여러분의 머슴이 되는 자세로 노인회장직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한인회 회장 장권일씨를 비롯해 김덕수 전한인회장, 김헌수 한인회 이사장, 정환수 서재필 센터 회장, 김요한 아시안 복지회관 소장, 필라 민주평통 박상익 회장 등 다수의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노인회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취임식은 새로운 노인회의 기대를 나타내듯 많은 한인 및 노인들이 참석하여 끝까지 이취임식을 지켜봤다.장권일 회장은 축사에서 노인회가 한인사회의 모범이 되고 이 사회를 잘 이끌어가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 달라며 한인회도 노인들을 공경하고 모시는 마음으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나가겠다고 축하했다.
박상익 평통 회장도 축사에서 새해에는 더욱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인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며 고려훈 회장이 젊은 회장인 만큼 머슴된 자세로 해나겠다는 초심을 잃지 말고 일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이취임식 후 발표된 임원 명단에는 제 36대 임원들 중 재무와 봉사 등 일부 임원들이 그대로 유임되었으며 그동안 노인회에 얼굴을 내밀지 않았던 다수의 노인들이 참석하였으며 그 중 일부는 임원에 임명되었다. <이문범 기자>
필라델피아 노인회 회장에 고려훈 목사가 취임했다. 오른쪽은 박종명 전 노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