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의 문화와 얼을 알리겠다

2010-01-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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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트레이 한국학교 풍물악기 전달받아

▶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약속 이행

몬트레이 한국학교(교장 조원석) 부설 문화교실(실장 조덕현)이 본격적으로 풍물패 사물놀이 연습에 돌입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7월 몬트레이를 방문한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이 몬트레이 한국학교의 요청을 받아들이며 지원을 약속했던 풍물악기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을 통해 몬트레이 한국학교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5일 펼쳐졌던 총영사관 관저의 개축 기념 및 경인년 신년하례에 앞서 행해졌다.

이에 따라 몬트레이 한국학교는 봄 학기 개강이후 2월 둘째 주 토요일부터 본격적으로 한국학교 부설 문화교실을 열고 사물놀이 등의 풍물반을 시작한다.


몬트레이 한국학교가 개최하는 문화교실에는 풍물반 뿐만 아니라 컴퓨터 교실, 성인 한글교실,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받은 풍물악기는 장구, 아동장구, 꽹과리, 소고, 징, 꼬깔, 사물놀이 의상, 혼례복, 상모 등 다양한 종류의 악기와 의상을 전달받았다.

조원석 교장은 풍물악기를 제공해 주신 재외동포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악기들을 통해 자라나는 한인 2,3세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얼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구본우 총영사는 이에 대해 이 풍물악기로 인해 한국학교의 어린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내 교민들이 모임을 결성하는 계기가 되어 모두가 즐기고 스트레스도 풀고 문화생활에 풍요로움도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몬트레이 한인회 문순찬 회장은 풍물 악기를 전해 받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우리 몬트레이 한국학교 학생들과 문화교실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해서 한인 끼리만이 아니라 각종 커뮤니티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김신옥 원장은 본국으로부터 전해 받은 한글교육 교재를 몬트레이 한국학교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수경 기자> sklee0324@yahoo.co.kr

사진설명:풍물패를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관계자들(왼쪽부터 조덕현 실장, 조원석 교장, 신맹호 부총영사, 구본우 총영사, 문순찬 한인회장, 이응찬 이사장, 정명섭 이사, 김재선 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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