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복한 한인사회 기원...교협, 신년하례예배
2010-01-05 (화)
필라델피아 교회협의회(회장 이용걸 목사)는 3일 저녁 7시 영생교회에서 신년하례예배를 갖고 필라델피아 거주 한인동포들이 모두 하나님 안에서 복 받기를 소망했다.
약 200여 명의 교역자 및 교인들과 동포사회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신년하례예배서 설교를 맡은 호성기 직전 교협회장은 “이민자들은 중간자들이며 또한 하나님께서 돌보기를 바라는 약자의 입장”이라며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가 복 받고 또한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이민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권일 한인회 회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시절이지만 근면하고 성실한 한민족 특유의 저력과 끈기를 살려 이 시기를 극복해나가자”고 말한 뒤 “교회와 한인회가 모두 한인들을 위해 문을 열고 어려운 한인들의 안식처가 되자”고 말했다.박상익 평통 회장도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사를 낭독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한인회도 5일 저녁 7시 한인회관 강당에서 시무식을 겸한 신년하례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