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한결같은 사랑에 감사
2009-12-30 (수) 12:00:00
오라토리오 합창단 창립 32주년 정기연주회
시카고 오라토리오 합창단(지휘 장영주 목사)의 창립 32주년 정기연주회가 지난 27일 저녁 윌링 타운내 갈보리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본보가 후원한 이날 음악회는 총 29명의 합창단원들이 장영주 목사의 지휘와 피아노 윤지민, 오르간 서신희씨의 반주에 맞춰 ‘주께서 크신 권능으로 옷 입으셨다’, ‘하나님께 영광’, ‘새 노래로 주께 찬양’등 총 13곡의 웅장한 성가를 불렀다. 오라토리오 합창단의 3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교회 예배당을 가득채운 관객들은 시카고의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는 수준 높은 공연에 뜨거운 발수갈채를 보냈다. 이번 연주회는 합창단원 외에 클리블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현 상임지휘자인 가브리엘 황씨와 시카고 출신으로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바이올리스트 데이빗 마크씨가 찬조 출연해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을 들려줬다.
장영주 목사는 “32주년 정기연주회를 위해 멀리서 참석해준 두 바이올리스트와 후원이사 및 후원자 여러분들, 그리고 32년간 지켜봐주시고 함께 해준 모든 분들의 사랑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의미 있는 연말을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바이올린 솔로연주를 한 데이빗 마크씨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나된 찬양을 드리는 오라토리오 합창단의 정기연주회에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보는 오라토리오 합창단의 창단공연부터 올해까지 32년간을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다. <김용환 기자>
사진: 오라토리오 합창단이 시 104편 ‘주께서 크신 권능으로 옷 입으셨다’를 열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