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 내년 3월부터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 실시
운전에 싫증난 실리콘밸리의 주민들은 내년 3월부터 실시되는 자전거 나누어 타기 시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빌린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쇼핑등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밸리교통국(Valley Trasportation Authority)이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etrololitan Tranpotation Commission)으로부터 받은 500,000달러의 교부금으로 시작하는 이 프로그램이 실시되면, 실리콘밸리의 주민들은 산호세, 팔로알토 그리고 마운틴 뷰의 칼트레인역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고 출퇴근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쇼핑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아직 자전거 대여 비용이나 대여용 자전거의 종류 등 세부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곧 VTA 당국자들에 의하여 프로그램의 세부적인 운영 방침이 발표될 예정이다.
산호세 주민들은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디리돈 스태이션까지 간 후, 기차를 이용하여 팔로 알토나 마운틴 뷰의 자전거 정류장에 도착하면, 크레딧 카드나 멤버십 카드를 사용하여 자전거를 빌린 후 출퇴근, 쇼핑 등 각자의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 한 후, 대여한 장소나 그 밖의 정해진 장소에 자전거를 반납하면 된다.
자전거 나누어 타기는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실시되어 잘 정착되어 왔다. 미국내에서는 지난 1990년 포틀랜드에서 처음 실시되었으나 도난과 밴달리즘(공공시설물에 대한 파괴행위)으로 인하여 곧 중단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당국자들은 높은 개솔린 가격으로 인하여 운전자들이 재정적인 압박을 받고 있으므로 많은 주민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용자가 많아지면 베이 전 지역으로 실시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엄해린 객원기자>